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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8.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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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고 싶었던,
영화 '소원' 시사회 보고 왔어요 ~!
<줄거리>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을 수 없는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이 시작된다!
[About Movie]
검증된 연기파 배우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의 환상적인 앙상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천재 아역배우 탄생 예고
<소원>에는 검증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뤄낸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엄마’로 자리매김한 김해숙이 소아정신과전문의 ‘정숙’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복잡한 캐릭터를 특유의 내면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와 깊이를 더한다.
<런닝맨>, <완득이> 등의 영화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맹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상호와
영화 <연애의 온도>, <댄싱퀸> 등 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라미란이
소원이의 가족들에게 힘을 주는 절친한 친구 부부를 연기한다.
소원이와 가족의 곁을 지키고 물심양면으로 돌봐주면서
혈연보다 진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들은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의 역할을 한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위로가 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세상은 살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캐릭터들로 공감을 자아내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또한 이들 부부의 아들이자 소원이의 친구인 ‘영석’ 역의 아역배우 김도엽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을 웃고 울릴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인물은 타이틀 롤을 맡은 아역배우 이레다.
오디션을 통해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인공 ‘소원’ 역에 선발된 이레는
가감 없는 감정 표현과 놀라운 몰입으로 이미 촬영 단계에서부터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천재 배우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레는 영화의 너무나 큰 보물이자 행운이다”(이준익 감독),
“<소원>의 최고의 선택은 이레다”(설경구),
“뛰어난 감수성으로 작품에 아무 티끌 없이 다가간다”(김해숙) 등
함께 작업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촬영본 편집 당시 편집실에서조차 기가 막힌 편집 지점을 만들어낸다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스스로가 소원이의 마음이 되고자 했다”는 이레가
선보일 가장 순수한 공감의 연기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다.
[About Movie]
세상의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손길
온 국민이 응원하는 기적 같은 영화
영화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의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의 마음에서 출발한 영화는
부디 잘 살기를 바라는 바람과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넨다.
그리고 비록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때문에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가족들의 이야기라는 민감하고 아픈 소재를 그리지만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전의 동일 소재의 영화들이 범죄자에 대한 분노와 증오,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면,
<소원>은 이와는 다른 입장으로 접근하고 바라보았다.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을 굳이 다시 들춰내 이슈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소원>은 직접적인 장면을 드러내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불편함을 전하지 않는다.
오히려 평생 아물지 않을 수도 있는 커다란 아픔 속에서도 그래도 희망의 씨앗은 움튼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가해자가 몇 년을 선고 받을지에 대한 관심보다,
피해자가 몇 년을 고통 받을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통감해
이와 같은 아픔을 겪는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보고 싶지 않았고 외면하고 싶었던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파하는 피해자가 있다는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인 것이다.
이준익 감독은 “큰 상처를 겪은 가족들이 고통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을 되찾기까지의
진심 어린 가족의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열망 등이 고스란히 담기는 영화”라고 이를 설명한다.
참여를 결심했던 제작진과 배우들의 진심이 네티즌들에게까지 전해지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온라인을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응원열풍에 힘입어 수천 명이
[소원아, 힘내], [소원아, 행복해], [소원아, 사랑해] 등
말머리 응원 댓글로 참여하여 놀랍게도 포털 사이트 평점 9.5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발적으로 상영회를 주최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영화의 취지에 깊게 동감하고 행동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올 가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하는 또 하나의 국민 영화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About Movie]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 엄지원 진심으로 울었다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감동의 열연과 오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엄지원이 <소원>으로 만났다.
이준익 감독과도 처음 작업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로도 처음 함께 한 두 사람은
불필요한 기교를 모두 내려 놓고 한 치의 꾸밈 없는 마음으로
어린 딸의 아픔 앞에 선 부모의 보편적인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열연한다.
<공공의 적>,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등 대단한 필모그래피를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이름만으로 무한한 신뢰를 주는 배우 설경구가 아빠 ‘동훈’ 역을 맡았다.
최근 연달아 액션 대작에 출연했던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통의 소시민으로 돌아온다.
딸의 고통과 아픔을 지켜봐야만 하는 아버지의 절절함과 세상을 향한 분노가 뒤섞인 복잡한 심경을
다양한 연기폭 안에 담아냈다.
“특별하지 않은 인물을 그리려고 했다”고 밝힌 설경구는
영화 <소원>에 대해 설명하며 “어떤 영화라고 단정 짓기 어려운 영화다.
보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감정을 느낄 것이다.
정말 많이 봐주시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가을로>, <극장전> 등 감성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는 섬세한 열연부터
<박수건달>, <불량남녀>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재기발랄함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하게 연기력과 내공을 다져온 연기파 배우 엄지원이 엄마 ‘미희’로 분했다.
“엄지원이 안보이고 미희라는 사람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처럼 자식 앞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강인해지는,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엄마로 변신한 그녀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담긴 연기로
절절한 모성애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엄지원은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어려운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걸 극복하는 이야기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으로 촬영했다. 그 에너지가 영화에도 고스란히 담겼다고 믿는다”며
영화가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촬영하는 동안 서로의 눈을 보고 많이 아팠고, 그만큼 또 서로 위로가 되었다”는 설경구의 말처럼
같은 마음과 같은 감정으로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 엄지원의 놀라운 열연을 관객들 역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구만 좋아하는 아빠, 바빠서 머리도 못 묶어주는 엄마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단란하게 살고 있는 아홉 살 소원이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학교를 가던 소원이는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아빠와 엄마
“…살았나?”
그 작은 몸으로 견뎌내기 힘든 상처를 받은 소원이를 보고 오열하는데…
소원이 가족의 절친한 친구 영석이네 가족.
“저렇게 뉴스에 다 나와서 세상 사람들 다 알게 되면 안 되는데…
우리 소원이 앞으로 어쩌면 좋아…”
자신의 일처럼 소원이 가족의 일을 걱정한다.
“세상 많고 많은 애 중에
왜 하필 우리 애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
내가 이런 생각이나 하는 나쁜 년이라서 그런가”
하루에도 수백 번씩 갖은 생각들로 무너지는 가슴을 쓸어 내리는 엄마.
마음의 상처로 아빠를 피하는 소원이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진다.
“소원이 그러고 있는 게 창피하나..?”
“…”
“아빤데 뭐가 창피해…”
“아이 심리상태가 많이 불안할거에요.
몸의 치료랑 같이 마음의 치료도 필요합니다”
소아정신과상담의 ‘정숙’, 그리고 이웃들의 도움으로
소원이네 가족은 아주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올 노력을 한다.
“나는 소시지 코코몽~ 장난꾸러기 코코몽~!”
자기 얼굴을 보려 하지 않는 소원이를 위해
아빠는 소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코코몽 탈을 쓰고 딸의 곁에 머문다.
“12년이면 우리 애가 몇 살인지 아십니까!!”
술에 취해 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범인과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12년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려는 법원에 가족들과 이웃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는데…
소원이와 가족들은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영화 보는 내내,,
나영이 사건이 너무 많이 생각나고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영화 보면서,
도가니이래로 이렇게 답답하고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어 억울함이 된 영화는 오랫만인것 같아요.ㅜㅜ
그래서인지,
영화 대사 중,, 가장 속시원했던 대사하나 ,,
"술 먹고 운전하면 벌받고,
애를 이지경으로 만드는건 봐준다는게 말이되냐고 !!!"
그렇게 영화 보는 내내 .
답답했던 마음이 한번에 확 ~ 풀리는 ,,
판사의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
평점 ★★★★★
(그놈목소리, 도가니처럼 마냥 우울하고 답답함의 영화이기보다는,
소원은 그런 일을 당했음에도, 아이의 아픔을, 가족의 아픔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춘듯한 영화인것같아요.
그래서인지 더욱 마음이 짠~하고 더욱 슬프게 다가왔던것 같아요.
꼭 휴지 두둑히 챙겨가셔서 보세요 ~! ㅜㅜ
전 이정도인줄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갔다가
소매가 흠~~~뻑 젖었어요...ㅜㅜ)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더욱 실감나고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영화인것 같아요.
영화 '소원' 추천 ~`